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의회(의장 최경자)가 의정부3동 아파트 화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일 오전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정부3동 화재 및 안전시설 관리실태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구구회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12명 의원이 공동발의했다.
구 의원은 결의안 제안설명에서 "조사특위는 최근 발생한 의정부3동 화재 사고 전반에 대한 사항을 조사해 잘못된 부분은 시정하고, 앞으로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대응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고 밝혔다.
또 조사 결과 관리 소홀과 부적정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 및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의회는 오는 9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사특위 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또 다음 회기에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조사계획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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