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M, 친환경 무시멘트 결합재 조성물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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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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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적인 친환경 무시멘트 기술 인정받아'

  • '4개 분야 주력사업 추진…1000억원 매출 목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SPM(회장 이재성)은 친환경 무시멘트 모르타르의 주재료를 이용한 결합재 조성물이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특허 정식 명칭은 '저온소성 친환경 무시멘트 결합재 조성물, 이를 포함하는 모르타르 및 콘크리트'이다.

SPM은 연구 개발 끝에 시멘트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무시멘트 결합재 조성물을 개발했다. 지난해 특허 출원을 신청한 결과 이번에 독자적인 친환경 무시멘트 기술을 인정받으며 특허를 얻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 무시멘트 결합재 조성물을 주재료로 상용화한 모르타르인 '에코믹스탈(Eco Mixtar)'의 품질과 친환경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SPM은 기대하고 있다.

이재성 회장은 "SPM의 친환경 무시멘트 결합재 조성물이 특허를 취득함에 따라 국내 모르타르 시장의 친환경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모르타르에서 시작된 친환경 바람이 결국은 시멘트 업계 전체를 친환경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PM은 친환경 무시멘트 결합재 조성물 사업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에코믹스탈'을 비롯해 친환경 무시멘트인 에코피시, 친환경 방통용 바닥 모르타르, 난방용 에너지 절감 모르타르 등 4개 분야를 주력사업으로 정하고,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방통용 모르타르 공장 착공해 나섰으며, 오는 5월까지 제2공장 준공을 마무리하고 대형 건설업체에 방통용 모르타르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 난방용 에너지 절감 모르타르도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모르타르에 이어 친환경 무시멘트인 에코피씨 상용화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시멘트 2차 산업부터 공급을 시작해 시멘트 건축구조물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PM은 친환경 제품인 에코믹스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일 1000톤을 생산하는 원주공장에 이어 1일 4000톤 생산규모의 여주공장을 준공하고, 24시간 출하시스템으로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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