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향후 IT시스템과 복합상품 개발, 고객에 대한 우대서비스 및 신사업 공동 발굴 등 협업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업무 전반에 대한 실무 협의를 위해 임원과 실무직원들로 구성된 '스티어링 커미티(Steering Committee, 합동협의회)'를 설치하고, 구체적인 동반성장을 모색한다.
양사는 기업금융(IB), 자산관리(WM) 등 각 부문별로 우선 추진할 수 있는 업무부터 협력을 시작해 점차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증권은 우리은행의 폭넓은 고객기반을 활용하고 우리은행은 증권사와 연계한 종합금융서비스를 강화해 양사가 신규 수익창출 기회를 추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계열금융회사가 아닌 우리은행과 삼성증권이 협업을 통해 복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고객중심경영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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