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설 연휴를 대비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화재 안전시설이 취약한 전통시장 등에 대해 집중적인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있다 (사진제공=세종소방본부)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설 연휴를 대비해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화재 안전시설이 취약한 전통시장 등에 대해 집중적인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소방본부는 지난달부터 설 연휴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연휴기간 동안 귀성객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전통시장 등 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시설점검과 화재 발생 때 대피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세종소방본부는 주거용 비닐하우스․컨테이너 등 소외지역에 대한 안전관리, 도시형 생활주택 실태조사와 대피훈련, 화재예방 감시체제 구축과 홍보활동 강화 등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사회적으로 들뜬 분위기가 형성되어 화재 등 응급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소방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각종 재난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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