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특수학교 및 단설유치원 신설비 45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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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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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칭)남희학교, (가칭)가정유치원 신설로 원도심 지역 특수·유아교육 여건 개선 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2017년에 (가칭)남희학교(350억원 규모)와 (가칭)가정유치원(100억원 규모)을 개교 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아울러 교육청은 교육부의 2015년도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 결과에 의해 원도심 지역 특수교육 및 유아교육의 기반 확대를 위한 재원 450억원을 확보하게 되었다도 전했다.

(가칭)남희학교는 남구 도화개발지구 내 (구)인천대학교 공학관을 철거한 자리에 2017년 9월 개교를 추진하는 특수학교로 유·초·중·고·전공과정, 총 30학급 규모에 2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전망이다.

남구와 동구·중구 지역은 그간 특수학교가 없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해 왔고, 기존 운영중인 공립 특수학교 3교(미추홀,연일,인혜학교)도 법정기준 대비 과밀로 운영되고 있는 학급이 72학급에 달해 특수학교의 추가 신설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가칭)가정유치원은 가정보금자리지구에 2017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공립 단설유치원으로 10학급(일반 9, 특수 1)으로 신설이 추진되며, 보금자리지구에 거주하는 유아 뿐 아니라 인근 가정동과 신현원창동 지역의 유아를 포함해 총 220여명의 유아들에게 질 높은 공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투자심사 결과로 원도심 지역 특수·유아교육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며,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 실현에 한발짝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서구지역 특수학교 신설 추진과 원도심 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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