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엑스, 그룹 계열사 수장 교체…재무 건전성·수익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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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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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루딘 메라눈 에어아시아 엑스 그룹 신임 대표(왼쪽)와 벤야민 이스마일 에어아시아 엑스 버하드 신임 대표 권한대행[사진=에어아시아엑스]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아시아 그룹 계열 장거리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아시아 엑스 이사회는 에어아시아 엑스 그룹 신임 대표에 카마루딘 메라눈, 에어아시아 엑스 버하드 대표 권한대행에 벤야민 이스마일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아즈란 오스만 라니 에어아시아 엑스 대표의 임기는 지난 달30일자로 종료됐다.

카마루딘 메라눈 그룹 신임 대표는 에어아시아 엑스 버하드와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엑스를 아우르는 에어아시아 엑스 그룹의 핵심 전략을 개발하며 사업을 진두지휘 할 예정이다.

벤야민 이스마일 대표 권한대행은 카마루딘 메라눈 그룹 대표와 함께 에어아시아 엑스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해 에어아시아 엑스가 새로이 도약할 수 있는 계획과 조직 개편을 이끌게 된다.

카마루딘 메라눈 에어아시아 엑스 그룹 대표는 “지난 몇 달간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면밀한 검토 후 기업의 재정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해 시장 경쟁력을 배가할 수 있는 계획에 착수했다”며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에어아시아 엑스는 한 단계 더 성장해 장거리 저비용 항공업계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벤야민 이스마일 에어아시아 엑스 버하드 대표 권한대행은 “최고의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을 계속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에어아시아 네트워크와의 시너지를 통해 아시아 지역 선두 항공사로서 굳건히 자리매김 해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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