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는 3일 경북동부지부에서 포항·경주관내 기업은행 4개 지점(경주, 포항, 포항공단, 포항남)과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포항·경주관내 지역 중소기업을 공동육성하고 일자리창출 및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고용 유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프로그램 운영 등 중소기업 육성 업무에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오랜 중소기업지원 노하우를 활용한 신속한 지원으로 최근 글로벌 및 국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경주 관내 중소기업에게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진공 경북동부지부는 올해 약 890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할 계획이며,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고용을 유도하는 내일채움공제, 일자리창출 등의 정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오 경북동부지부장은 “금번 업무협약 체결로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자금, 인력, 정보 부족 등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애로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