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개그우먼 권미진 소속사가 접시 문제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2일 마이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트 블로그에서 접시문제로 저희 소속 개그우먼 권미진이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접시의 그림은 권미진이 직접 그린 그림이긴 하나 원작이 있는 그림으로 권미진을 포함한 저희 직원 모두가 꼼꼼히 체크하지 못해 뜻하지 않게 발생한 것에 대해 사죄드린다. 또한 판매가격은 다이어트 블로그에서 같이 소통하시는 분과 공유하려는 마음에서 한 것이다. 물건을 팔아 이윤을 남기려 한 것은 아니다"라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이번 일로 인해 많이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 주의하고 체크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날 권미진은 블로그를 통해 다이어트 접시를 판매한다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권미진이 그렸다는 그림은 프랑스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피에르 브리그너드가 2008년 그린 그림과 똑같다는 주장이 올라와 논란이 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