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연애중'…페이스북 유저 2만8천명, 발렌타인데이 '솔로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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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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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발렌타인 데이 기간 동안 2만여 명의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솔로 탈출'을 선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이 3일 공개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지난해 2월 14일 전후 4일간 자신의 페이스북 상태를 '연애 중'으로 변경한 한국인은 무려 2만 8000여 명에 달했다. 반대로 자신의 상태를 '싱글'로 변경한 사람도 2만 2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자신의 상태를 '약혼함' '결혼함' '복잡함' 등으로 변경한 이용자를 모두 합치면 발렌타인 기간 동안 무려 9만 2000여 명이 자신의 연애 상태를 변경한 셈이다.

또 페이스북에서 발렌타인 데이에 대해 가장 많이 이야기한 이용자들의 연령대는 18~34세로 나타났으며, 선물과 관련해 '사랑'이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쓴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공개된 인포그래픽은 지난해 발렌타인 데이 기간 동안 한국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활동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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