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3일 공개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지난해 2월 14일 전후 4일간 자신의 페이스북 상태를 '연애 중'으로 변경한 한국인은 무려 2만 8000여 명에 달했다. 반대로 자신의 상태를 '싱글'로 변경한 사람도 2만 2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자신의 상태를 '약혼함' '결혼함' '복잡함' 등으로 변경한 이용자를 모두 합치면 발렌타인 기간 동안 무려 9만 2000여 명이 자신의 연애 상태를 변경한 셈이다.
또 페이스북에서 발렌타인 데이에 대해 가장 많이 이야기한 이용자들의 연령대는 18~34세로 나타났으며, 선물과 관련해 '사랑'이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쓴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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