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환경친화적인 생태도시 구축" 사업 215억51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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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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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건강한 생태계 보전 및 자연과 조화되는 환경행정 추진에 박차 -

▲지난해 도랑살리기 운동 장면 [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논산시는 올해 215억5100만원을 들여 누구나 살고 싶은 환경친화적인 생태도시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녹색생활실천 및 자원순환도시의 기반 구축을 위해 자원의 선순환 정착을 위한 분리배출과 폐기물 처리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환경오염원 관리로 건강한 생태계 보전과 환경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수역의 수질오염 방지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그동안 계속사업으로 추진해온 노성특화농공단지 및 강경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내년 11월과 올해 6월 중 마무리를 목표로 박차를 가한다.

 최근 잦아지는 이상기후 등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농촌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2억원을 들여 실내외 기후적용 쉼터와 안전망을 구축하는 기후변화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에 이어 1억8000만원을 들여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살리기 운동을 추진, 도랑의 체계적 복원에 힘쓰는 한편 탄소포인트제 시행, 그린스타트 운동 및 그린카드제를 확대 추진해 민간부문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에 힘쓴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점검 및 하천하구 쓰레기 수거사업과 농촌폐비닐 수거사업,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반 운영으로 수질오염 방지와 쾌적한 농촌경관 보전으로 생활환경 개선에도 주력한다.

 시책사업으로 소형 폐가전 수거함 설치사업, 저소득층 화재 건축폐기물 무상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생활환경 개선으로 행복지수를 높이는 한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대응을 위한 저탄소 공중화장실 태양광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가야곡2농공단지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동산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 처리시설에 연계처리하기 위한 중계펌프장 및 이송관로 공사를 연말까지 완료하고 위생매립장 제4차 제방 및 차수막 공사를 추진, 생활쓰레기의 안정적 처리 확보로 환경보전에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전 예방적 환경오염원 관리 및 자원순환사회 기반 구축으로 전국에서 가장 쾌적하고 청정한 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 환경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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