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 데뷔 40주년 기념콘서트 기자간담회가 3일 서울 여의도동 63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전영록은 "콘서트 준비가 되자마자 두 딸에게 연락했다"며 "보람이는 중국에 가 있어 아마 어려울 것 같다. 섭섭하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전우람은 '그런 무대가 있으면 불러달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딸들에게) 무대에 함께 서 달라는 부탁을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라. 괜히 쑥스럽고 부끄럽다"며 "추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영원한 청춘스타'라는 타이틀로 현재까지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전영록은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이해 특별공연을 기획했다. 오는 3월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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