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의회(의장 박종선)는 3일 오는 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14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옴부즈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5건을 심의 의결 처리하는데,오는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별로 심의한 조례안과 주요 업무보고를 최종 확정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이홍근의원 외 17명의 의원은 수원 군공항 이전 관련 화성시의회의 입장을 전달하는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와 수원시는 수원 군 공항 이전을 투명하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진행해 줄 것과, 지난 60여년간 화성시가 겪었던 고통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예비이전후보지를 신중히 검토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박종선 의장은 2015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와 관련해 " 55만 지역주민들의 미래가 담겨져 있는 업무계획이 시민을 위한 실천 가능한 계획인지 세심한 검토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알차고 성실한 업무보고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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