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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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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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의료급여제도의 합리적 사용을 돕기 위한 ‘2015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요양병원 및 의료기관이 날로 늘어나 의료시설 이용이 비교적 편리한 고양시에는 현재 1만5,500여명의 의료급여 수급자가 거주하며 이 인원이 지출한 지난 1년간 총 진료비는 602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12년의 수급자 1만5,216명에 진료비 516억원이 지출된 것과 비교했을 때 수급자 수 증가율(2.2%)보다 진료비 증가율(16.5%)이 상대적으로 큰 폭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고양시는 의료급여 재정은 아끼면서 수급자의 건강관리 능력은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의료급여 관리사의 활동영역 확대와 다양한 사례관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오던 물리치료 과다이용자 및 중복투약 등의 사례관리에 대한 지속적 추진은 물론 장기입원 의료기관 관계자와의 간담회 추진을 통한 ‘의료급여 합리적 사용 방안을 위한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고양시 특색사업으로 ‘자가관리 운동요법 방문교육’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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