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수사기관의 기록을 재검토하고 유족과 참고인의 진술을 되짚어봤지만 공소제기 명령을 내리기에는 증거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는 1999년 5월 20일 동구 효목동 골목에서 학습지 공부를 하러 가던 태완군이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뿌린 황산을 전신에 뒤집어쓰고 49일간 투병하다 숨진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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