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설 대비 성수식품 수거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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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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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6일까지 '설 대비 범정부 합동 감시 기본계획' 일환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원시는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유통되는 농산물, 수산물, 기타 가공식품 등 30품목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이는 '설 대비 범정부 합동 감시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10일간 5개구청 민․관 합동 위생점검(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식품 수거검사를 병행해 실시함으로써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검사항목은 ▲사과, 배, 감 등 농산물의 잔류농약다성분, 카벤다짐, 이산화황 ▲조기, 명태, 민어 등 제수용품 수산물의 중금속 ▲기타가공식품 식용유지 등으로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에 대한 식품 기준‧규격 검사를 의뢰했다.

창원시 김선환 환경위생과장은 "성수식품 가격 안정과 설을 앞두고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원산지표시 위반 및 부정불량 식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감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특히 바가지요금 근절 등 공공요금 안정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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