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장혁,오연서에“너를 내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다!”..의형제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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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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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장혁과 오연서가 의형제를 맺었다.

3일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6회에서는 왕소(장혁 분)와 신율(오연서 분)이 의형제를 맺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신율은 왕소가 청해상단을 떠나는 날 왕소에게 “세상을 향해 품은 뜻이 있냐?”며 “세상을 벨만한 뜻이 아니면 그 칼을 내려 놓아라”며 청동거울의 장인이 사는 곳의 주소를 건내고 이별의 인사를 했다.

이어 신율이 인사하고 돌아서려고 하자 왕소는 신율을 돌아세우고 “아무래도 안되겠다”며 “너를 내 사람으로 만들어야겠다”며 의형제를 맺을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신율은 이를 거절했다.

왕소는 계속 의형제를 맺자고 설득했고 신율은 자신을 동생으로 삼고 싶은 이유를 말해 줄 것을 요구했다.

왕소는 신율을 동생으로 삼고 싶은 이유에 대해 “개봉이 너는 말이다. 나에게 있어서 문과도 같다”며 “내가 아는 세상 말고 또 다른 세상이 있다고 알려주는 배움의 문. 캄캄한 어둠 속에서 가야할 길을 훤히 알아주는 밝음의 문. 그래서 내 너를 내 곁에 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율이 성이 차지 않아 돌아가려고 할 때 왕소는 “내가 널 못 본다 생각하니 마음이 서운하더라”고 말했고 신율은 몸을 돌려세워 의형제를 맺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가 우연히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음을 마주해야 했던 발해의 공주 신율을 만나,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은 이후 벌어지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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