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월에 미원면 미원리․내산리, 가덕면 한계리, 남일면 효촌리 마을 등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 계획서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했다.
이번에 신청한 사업은 미원면과 남일면의 그린에너지타운, 문화복지센터 리모델링, 지역경관개선 등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80억 원, 가덕면의 마을회관 신축, 저수지 둘레길, 체재형 주말농장 등 한계리 권역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에 40억 6천만의 규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함께 4개 마을에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을 방문해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충청북도 농촌 활성화 지원센터(충북대학교)에 협조를 요청했다.
제출된 사업 계획서는 금년 3월 중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평가를 실시한 후 5월경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낙후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마을의 특색 있는 자원을 개발해 계획적인 개발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산어촌 개발 사업은 국비가 70%와 지방비 30%가 지원되는 사업으로 청주시는 2010년 오창미래지 농어촌테마공원 조성 사업 외 6건에 69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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