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최근 2년여 동안 모두 58명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1명은 지역 내 카페 취업에 성공해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58명 장애인 바리스타는 장애인전환교육시설인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에서 135시간 과정의 바리스타 전문가 교육을 받았다.
이어 한국능력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바리스타 자격증 실기시험에 응시해 기술·서비스 평가에서 120점 이상(200점 만점) 받아 자격증을 취득했다.
시는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전문 바리스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해서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분당구 율동공원 인근에 2010년 10월 설립된 율동생태학습원은 사회복지법인 지구촌 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한 원예치료, 영농체험, 바리스타 교육 등 장애인전환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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