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관내 어린이집에 대한 현장점검 실시

[양주시의회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의회(의장 황영희)는 지난달 8일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폭행사건과 관련하여 3일, 4일 양일간 관내 어린이집 20곳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3일에는 율정동에 위치한 공립천보어린이집을 비롯해 11곳, 4일에는 만송동에 위친한 공립만송어린이집을 비롯해 9곳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어린이집 점검에서는 보육교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에로사항과 고충을 듣고, 처우를 개선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아이를 맡긴 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등을 논의 했다.

또한, CCTV설치 유무와 소방시설에 대한 점검과 화재시 대피로 등을 확인하고, 화재발생 예방은 물론 화재발생시 철저한 대처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어린이 집의 전기시설을 비롯한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대책 등 전반적인 문제점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황영희 의장은 어린이 집 보육교사들의 직무교육을 통해 ‘특정한 사건을 통해 모든 어린이집 교사가 같은 식으로 비춰지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우리관내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육교사들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외부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힘내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의원들은 화재예방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아이를 맡겨놓은 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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