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도축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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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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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축 작업시간 연장, 도축 검사관 증원 배치 등 도축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평상시에는 하루 평균 소 78두, 돼지 423두가 도축됐다. 이번 설 명절 기간에는 하루 소 190두, 돼지 430두 정도가 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소의 경우 평소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설 명절 기간과는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5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을 특별작업 기간으로 설정, 휴일(14일, 15일)에도 도축과 작업 시간을 연장(오전 7시에서 오전 6시) 운영키로 했다.

또 도축검사관 2명을 증원(도축장별 1명에서 2명)배치해 증가하는 작업물량에 맞춰 도축검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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