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서 신분증 위조해 고가휴대폰 개통 가로챈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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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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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위조한 신분증으로 고가의 휴대폰을 개통해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군포경찰서(서장 오문교)는 “최근 타인의 주민등록증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위조하는 수법으로 휴대폰 대리점에서 고가의 휴대폰을 개통해 가로챈 피의자들의 주범 피의자를 붙잡아 일당 4명을 전원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주범 이모씨는 2013. 12. 17. 오후 7시께 안양시 소재 통신사 휴대폰 대리점에서 위조된 주민등록증을 제시하고, 고가의 휴대폰인 갤럭시노트3를 개통해 편취하는 수법으로 안산, 안양, 군포 일대 휴대폰 대리점에서 총 15대(시가 1천800만원)를 개통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이미 구속 송치된 3명의 공범과는 동네 선후배 사이로 이들에게 위조된 신분증을 주고 휴대폰을 개통해 오도록 한 뒤, 휴대폰을 가져오면 구매업자에게 처분해 그 판매대금을 나눠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이들에게 신분증을 위조해 주고 돈을 받아 챙긴 위조책을 추적하는 한편, 피의자들이 밝혀진 범행 외 추가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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