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 청신호

  • 인천시 적극지원약속 가운데 조합 설립 준비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서구 백석동 한들구역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이 꿈틀거리고 있다.

인천시가 본격적인 추진의사를 밝히는 가운데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가칭)’이 만들어져 사업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 서구 백석동 170-3일대 56만9892㎡인 한들구역은 주변에 검단신도시와 검단7개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진행 또는 완료된 지역으로 인천지하철2호선의 역세권이 되면서 10여년간 방치되어왔던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한들구역[사진제공=인천시]


사업의 주체는 오는5월 조합설립인가를 준비중인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가칭)’이 될 전망으로 ,인천시로부터 사업시행자로 지정을 받아 본격적인 실시계획을 수립해 금융권과 협의를 통해 사업비 조달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한들구역은 환지방식으로 민간이 주체가 되는 민간도시개발사업이되어 사업시행기간은 실시계획인가일로부터 환지처분일까지”라며 “도시개발구역지정 이후 조합설립인가-실시계획인가등 절차를 거쳐 실질적인 착공에는 지금부터 약1∽2년이 소요될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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