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농어업발전기금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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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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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사천시는 오는 2월 13일까지 농어업인 지원을 위한 농어업발전기금 융자신청을 받는다.

시는 지난달 29일 NH농협 사천시지부와 농어업발전기금 대여 및 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금 융자지원을 위해 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첫 융자지원금은 10억원으로(농업분야 8억, 수산분야 2억) 연 1%의 저금리로 지원하게 되며 지원 대상은 사천시에 거주하는 농어업인 및 사천시에 주된 사무실을 둔 농어업관련 법인·생산자단체이다.

융자 한도는 농어업인에 대해서는 운영자금 3천만원, 시설자금 5천만원, 법인 및 생산자단체는 운영자금 5천만원, 시설자금 3억원으로 지원되며, 융자(상환)조건은 운영 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조건으로, 대상자 선정 후 NH농협 사천시지부를 통해 지원하게 된다.

시는 국제교역 확대와 농수산물 시장의 개방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의 경쟁력 및 자생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12년 조례를 제정하여 100억원을 목표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어업발전기금을 통해 농어업인들의 금융부담 완화와 경쟁력 확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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