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정찬 박사 ‘치매, 희망 있습니다’ 펴내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줄기세포연구자인 라정찬 박사가 치매탐구 보고서 ‘치매, 희망 있습니다’를 발간했다.

이 책속엔 치매치료 연구자의 곡절과 도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일반인을 위해 치매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지식에서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 치료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줄기세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 몸의 세포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 라정찬(52)은 서울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자가 지방줄기세포 배양기술과 이를 이용한 치료법을 사업화해 알앤엘바이오(현 케이스템셀)을 설립했다.

현재 베데스타병원과 줄기세포생명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국내 치매환자 40만명, 실제로는 60만∼7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동반자살 등 치매로 인한 비극적 사건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치매는 환자 자신은 물론 주변 가족까지 고통 속으로 끌어들이는 ‘사회적 질환’이다. 흔히 노인성 치매라고 불리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1900년대 초 알츠하이머 박사가 처음 발견했으나, 병이 발견된 지 100년이 지난 지금도 치료제가 없는 불치병으로 남아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