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뢰' 김상경 "윤승아, 남의 여자라 적당히 예뻐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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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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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배우 김상경이 윤승아의 결혼을 언급했다.

윤승아는 4일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살인의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작품의 홍일점이라 예쁨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살인의뢰'에서 승현(김성균)의 아내를 연기한 윤승아는 "현장에서 선배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이 워낙 예뻐해줬다. 내가 현장에 가면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하더라"라며 선배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김상경은 "윤승아가 임자 있는 여자 아니냐. 예뻐해줘도 남의 여자니까 적당히 예뻐해줬다"라고 윤승아의 예비남편 김무열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승아는 오는 4월 4일 배우 김무열과 함께 서울 근교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박성웅)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김상경)와 아내를 잃은 평범한 남자(김성균)의 극한의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다. 신인 감독 손용호의 연출 데뷔작으로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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