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 남한고등학교 출신 동문들이 풋풋했던 학창시절의 추억을 합창으로 되새기는 모임을 갖고 제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시나브로OB합창단(회장 장석열)이 바로 그들이다. 남한고 합창단의 뿌리는 198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재학생 12명으로 출발한 합창단은 2007년까지 매년 정기연주회를 20여회 개최한 실력파다.
시나브로OB합창단은 이런 실력을 갖춘 동문들이 모여 2014년 2월에 결성됐으며, 짧은 경력에도 합창단은 2014년 제32회 태백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하는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전국대회 은상 수상곡인 ‘귀천’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독창, 중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재학생 및 시나브로OB가 함께하는 합창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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