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장애인 치주질환 예방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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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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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4일부터 3월 11일까지 주순애원 등 4개 시설 순회 진료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자가 구강관리가 어려운 장애인의 치주질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건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한다.

2월 4일 주순애원을 시작으로 다음달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고성정신요양원, 사랑나눔공동체, 천사의 집 등 4개 시설을 순회 방문해 입소자 301명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를 실시한다.

특히,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장애인의 치과진료에 대한 공포심을 덜어주고 스켈링, 불소도포를 비롯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물품 사용법 안내, 구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한다. 구강질환을 가진 장애인에 대해서는 치과 병·의원을 연계해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주질환과 치아 우식증은 치아상실의 주요 원인이 됨으로 치과 접근성 제약으로 치주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많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교육을 실시해 구강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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