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온 무료건강검진은 의정부교구 산하 본당, 경기지역 이주노동자상담소,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이주 노동자, 결혼 이주민들을 추천 받아 시행해오고 있다.
혈액검사, 암표지자 검사, 생체나이, 내시경, 복부초음파 등의 정밀한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건강검진에서 그치지 않고 검진 후 결과에 따라 추가 진료나 검사가 필요한 경우 원내자선기금으로 의료비를 지원하여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건강을 회복 및 증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해명 병원장은 “가톨릭 설립이념에 따라 경제적으로 소외받는 지역주민들에게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이번 건강검진을 받는 지역주민들이 2015년에도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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