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與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는 누구?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4일 원내수석부대표에 당내에서 '친이계(친이명박계)'로 분류되는 조해진(재선·경남 밀양·창녕) 의원을 내정했다.

조해진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경남 밀양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조 의원은 1992년 신정당 박찬종 대표 보좌역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 시절 정무비서관을 지냈다.

이명박 17대 대통령 당선인 부대변인을 역임한 뒤,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국회에 입성해 당 대변인을 지낸 '친이계' 핵심인사로 꼽힌다.

조 의원은 현 정부 출범 이후 감사원의 4대강 감사 결과를 놓고 전·현직 정부가 충돌하는 양상을 보일 때 앞장서서 이 전 대통령의 입장을 대변해왔다.

19대 국회에서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와 당 정책위 부의장 등을 맡고 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유명하다.

◆조해진 신임 원내수석부대표 프로필 = △경남 밀양(49) △밀양고 △서울대 법대 △서울대 법대 대학원(법학석사) △한나라당 총재 보좌역 △서울특별시장 비서관 △이명박 대통령 후보 공보특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부대변인 △18~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대변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4일 원내수석부대표에 당내에서 '친이계(친이명박계)'로 분류되는 조해진(재선·경남 밀양 창녕) 의원을 내정했다. [사진=조해진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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