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서울대학교]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서울예술고등학교(이하 서울예고)가 올해 서울대 합격자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로 등극했다.
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재옥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대학교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예고는 2015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를 총 93명 배출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원외국어고등학교(78명), 경기과학고등학교·용인한국외국어대부설고등학교(63명), 하나고등학교(61명), 서울과학고등학교(59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예고의 한 관계자는 "우수한 학생을 배출하려고 한 학교의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도에는 대원외고와 용인외고가 각각 95명, 92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 1,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