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기술자문위원 250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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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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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국토청 및 4개 국토사무소에서 시행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 다양한 자문활동을 펼칠 기술자문위원 250명이 새롭게 위촉됐다.

4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오는 2017년 1월31일까지 2년 동안 활동하게 될 이들 기술자문위원은 국토관리청 및 4개 국토사무소에서 시행하는 건설사업의 설계·시공·공법 등의 적정성에 관해 자문을 하게 된다.

이번 자문위원단에서 눈에 띄는 점은 기존 위원의 절반 이상을 신규 교체해 새로운 변화를 통해 자문 활동의 활력을 꾀했다는 점이다.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산과 국토청 내 해상교량안전과 신설 등을 계기로 안전분야 자문위원을 기존 3명에서 10명으로 확대했다는 점도 특이할만하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교, 연구기관, 학회 등 지역의 다양한 전문기관들로부터 추천받은 교수·연구원 등 우수 전문가들의 비율도 기존 35%(88명)에서 45%(113명)로 대폭 늘렸다.

익산국토청 류공수 건설관리실장은 “이번 기술자문위원 선정 공고에 총 652명이 신청하는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관심도가 높았다”며 “경력과 전문성 등을 위주로 자문단을 꾸린 만큼 앞으로 사업추진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예산절감 및 품질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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