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테인먼트, 스팩 상장… 내달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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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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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스팩(SPAC) 상장을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선다.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기업인수목적2호(우리스팩2호)는 지난 13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합병가액은 2301원, 합병비율은 1:3.4624076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은 다음달 26일이며, 예정 합병기일은 3월 30일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2507만 3767주로, 자본금은 약 25억원, 시가총액은 약 577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8월 설립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비스트(BEAST)·포미닛(4MINUTE)·지나(G.NA)·비(Rain) 등 소속 가수를 두고 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3분기 누계기준 매출액 약 142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달성했다.

박충민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국내외 실력파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개개인의 개성과 능력에 따른 인간중심의 트레이닝 시스템이 당사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능력 있는 아티스트의 발굴과 양성에 주력하여 케이팝과 한류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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