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미혼 행세 논란' 이후 근황 공개…덥수룩한 수염+앙다문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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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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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터키로 떠난 에네스 카야의 최근 모습'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는 에네스 카야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다.

에네스 카야는 한국 팬들이 지어준 별명인 곽막희(Kwakmakhee)를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사용 중이다. 사진 속에는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에네스 카야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은 에네스 카야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한순간에 비난의 대상이 됐다. 이는 자신을 에네스 카야의 전 연인이라고 소개한 A씨가 부인을 곁에 두고도 다른 여성과 만남을 가져왔다는 주장을 제기하면서부터다.

이에 에네스 카야는 "내가 미치지 않고서야 왜 '아침마당'에서 결혼 사실을 숨기려 했겠느냐"며 "결혼 전 또래의 젊은이들처럼 인터넷을 통해 낯선 사람을 알게 되는 일도 있었고, 그 관계가 이어져 일면식도 없는 상대와 수위 높은 말을 했던 순간도 있었다. 많은 분께서 외국인인 저에게 친근함을 보여주셨고,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이러한 환대에 취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는 순간도 있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한 번 떠난 팬들의 마음은 돌아올 줄을 몰랐고, 에네스 카야는 결국 가족과 함께 터키로 돌아가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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