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설명절 연휴를 앞두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일부 공직자의 일탈행위 및 복지부동, 무사안일 행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4일부터 설명절 연휴가 끝나는 22일까지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감찰대상은 파주시 본청 및 사업소, 읍면동 등 전 공직자는 물론 파주시 시설관리공단 직원까지 포함된다.
주요 감찰대상은 설명절을 앞두고 업체나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금품․향응․선물 수수행위를 비롯해 근무시간 중 무단이석, 민원처리 지연행위 등 복지부동행태, 설연휴기간 비상근무실태, 과도한 음주에 따른 품위손상 행위 등이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음주운전 ZERO'의 해로 정하고 파주시 공직자의 음주운전 완전 근절을 선언했다.
그동안 파주시 공무원들의 징계사유 중 음주운전의 비중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에서는 지속적인 캠페인과 강도 높은 문책으로 음주운전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본인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범죄”라며 “지속적인 캠페인과 직원들의 동참유도로 올해는 음주운전을 완전 근절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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