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인 시위에 나선 조규대 의장은 10년 이라는 긴 세월과 9조원 이라는 천문학적인 공사비를 들인 호남고속철도 건설의 근본 취지를 무색하게 만든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을 비난했다.
그는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정부와 코레일은 즉각 호남선 KTX 서대전 경유를 철회하고 호남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 이라고 성토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호남고속철도 서대전 경유 계획이 철회 될 때까지 청와대 앞 1인 릴레이 시위는 전북도의장단의 1인 시위에 이어 익산·정읍·전주 등 의장단 릴레이 시위도 이어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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