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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경쟁력 우수학과 14개 선정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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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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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가 지난 한 해 동안 연구와 교육·국제화 등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린 14개 학과를 선정해 시상했다.

전북대는 학과의 질적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 대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95개 학과에 대해 학과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자연계열 8개 학과와 인문계열 5개 학과, 예체능계열 1개 학과 등을 선정해 4일 오전 본부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전북대학교는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올린 14개 학과를 선정해 4일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전북대학교]


자연계열에서는 생명공학부와 동물자원학과, 유기소재파이버공학과, IT정보공학과, 반도체과학기술학과, 과학교육학부, 건축공학과, 기계설계공학부가 우수학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인문계열에서는 무역학과, 법학전문대학원, 중어중문학과, 아동학과, 고고문화인류학과가 각각 우수학과에 선정됐다. 예체능계열에서는 산업디자인과가 선정됐다.

이번 학과평가는 교육 및 학생지도, 연구, 국제화 등을 중심으로 9개 지표, 3개의 가점 지표를 통해 면밀히 이뤄졌다. 특히 취업률과 중도포기율, 연구실적, 외부연구비 등 대외 비교지표에 대해 전국 상위 22개 대학 학과와 비교해 전국적인 경쟁력을 가늠한 것이 특징이다.

평가 결과 우수학과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연구실적과 취업률 면에서의 높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자연계열 1위인 생명공학부는 취업률에서 비교 대학 평균보다 2배 높은 68%를 기록했다. 전임교원 1인당 연구실적도 타 대학 대비 1.7배나 높았다.

인문계열 1위인 무역학과는 전임교원 1인당 연구실적이 1.94편으로 타 대학 평균 1.4배 높았다. 외부 연구비 수주 실적도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
예체능계열 1위인 산업디자인과 역시 전임교원 1인당 연구실적이 2.36편으로 비교 대학보다 4.7배 높은 실적을 올렸다. 외국어 강의 비율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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