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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사진=KPGA 제공]
최경주(SK텔레콤)가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리 파인즈GC에서 열리는 미국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다크호스 5’로 선정됐다.
미국PGA투어 홈페이지는 4일 최경주를 비롯 에릭 컴프턴, 브렌단 스틸, 모건 호프만, 토니 피나우를 올해 대회 5명의 다크호스로 선정·발표했다.
최경주는 지난 두 시즌동안 기록한 네 번의 톱10 가운데 두 번을 이 코스에서 기록했다. 2013년 이 대회에서는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최종일 데일리 베스트인 66타를 친 끝에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최근 출전한 네 차례의 이 대회에서 모두 커트를 통과했다.
최경주는 첫날 오전 9시30분 데이비드 톰스, 루카스 글로버(이상 미국)와 티오프한다. 톰스는 최경주가 2011년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연장전끝에 제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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