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익산지역 초미세먼지 24시간 이동평균농도가 65㎍/㎥를 초과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농도 예보 등급(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중 3단계인 '나쁨'(51∼100㎍/㎥) 단계에 해당된다.
그간 축적된 미세먼지에 북서풍 계열 바람을 타고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이 더해져 농도를 높인 것으로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분석했다.
전북도내에 미세먼지 주의보는 여러 차례 발령된 바 있으나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이번 처음 발령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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