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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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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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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4일 오후 3시를 기해 전북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익산지역 초미세먼지 24시간 이동평균농도가 65㎍/㎥를 초과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농도 예보 등급(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중 3단계인 '나쁨'(51∼100㎍/㎥) 단계에 해당된다.
그간 축적된 미세먼지에 북서풍 계열 바람을 타고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이 더해져 농도를 높인 것으로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분석했다.

전북도내에 미세먼지 주의보는 여러 차례 발령된 바 있으나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이번 처음 발령됐다.

초미세먼지(PM-2.5)는 입자 크기가 2.5㎛이하로 미세먼지(PM-10, 10㎛이하)보다 더 미세해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흡입시 폐포까지 직접 침투함으로써 천식이나 폐질환의 유병률과 조기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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