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상반기 1707억원 조기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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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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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경제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올해 조기집행 대상 2626억원 중 1707억원(65%)를 상반기에 집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연 조기집행 추진계획 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는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안정, SOC 사업 등 효과가 큰 사업들을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매월 부서별 집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긴급입찰제도 등 각종 집행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액 대비 115.2%를 집행해 행정자치부와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9000만원의 재정성과보수를 받았다. 또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종합등급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50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박남수 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지난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전 직원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올해도 일자리창출과 SOC사업 등 주민체감형 사업들을 조기발부·집행해 집행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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