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제12대 대구도시공사 사장에 이종덕(59) 현 사장이 내정됐다.
대구시는 오는 22일자로 임기가 종료되는 대구도시공사 사장에 그간의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이종덕 현 사장을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학교수, 언론인 등 관계 전문가로 구성한 대구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최근 사장에 응모한 후보자 6명을 심사해 2명을 임명권자인 대구시장에게 추천했다.
이 중 민선 6기 당면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로 이종덕 현 사장을 차기 대구도시공사 사장으로 최종 낙점했다.
이종덕 사장 내정자는 경북 경주 출신으로 대구 대륜고와 중앙대 법학과를 나와 지난 1981년 대한주택공사에 입사해 30년간 근무했으며 도시개발 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 2012년 2월 대구도시공사 사장에 취임해 2년 만에 악성부채를 청산하고 부채비율 122%의 우량기업으로 변모시켰다.
대구시는 신원조회 등 임용절차를 거쳐 조만간 사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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