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킬미힐미' 황정음이 하룻밤에 차도현의 다중인격을 모두 만나고 몹시 당황했다.
3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연출 김진만) 9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이 페리박(지성)이 엉뚱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함께 춤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현은 지난 밤 리진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꼈던 것을 고스란히 상기하며 다정한 시간을 보내던 중, 요나가 나타났다. 이윽고 페리박이 나타나 전기밥솥을 뜯어 폭탄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에 오리진은 음악을 틀어놓고 페리박에게 함께 춤출 것을 제안했다. 오리진과 페리박은 댄싱위드스타를 찍듯 세 시간이나 열정적으로 춤을 췄다. 페리박의 관심을 춤으로 모으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춤추는 오리진의 모습이 큰 웃음을 주었다.
한편, 각자의 케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지성의 연기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