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김은용 감사관을 특별 감찰반장으로 하는 4개 반 17명의 감찰반을 편성 오는 9일부터 14일간 본청은 물론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설 명절 전후 등 취약시기에 집중 감찰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특별 감찰 대상은 △설 명절 종합대책 수립 및 이행실태 △직무관련자로부터 골프접대․금품․향응(식사, 선물 등)수수 행위 △음주운전·성매매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 △지역 토착세력과의 유착·이권 개입·청탁·편법 수의계약 등의 토착비리 △정치권 줄서기·공직 내 편 가르기 등 정치적 중립성 훼손행위 △복무자세 및 보안실태 점검 △민원 부당 지연 등 직무태만 행위 △관용차량 등 공용물을 사적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 등으로 시는 오는 9일부터 집중적으로 감찰활동을 펼친다.
적발된 비위 공직자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처벌할 방침이며, 공직 감찰 외에도 연중 특별 감찰 체계를 구축 민원 제보, 언로보도, 여론수집 등을 통한 공직비위 선제적 대응으로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 기강을 재확립하고, 공직사회에 만연한 불합리한 관행들을 바로잡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별 감찰을 통해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 기강을 재확립하고, 공직사회에 만연한 불합리한 관행들을 바로잡아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청주시는 청렴행정을 통한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해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5등급)에서 2등급 향상한 3등급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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