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뭘할까? 고민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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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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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려한 뮤지컬 로빈훗, 달콤한 콘서트 '파라다이스' 환상적인 낭만공간 '에버랜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발렌타인데이, 초콜릿만 주고받는건 아쉽다. '문화융성'시대 문화가 있는 발렌타인데이를 기획해보자. 사랑의 설렘을 안고 볼만한 뮤지컬 콘서트, 그리고 낭만이 있는 데이트장소를 소개한다. 함께높인 문화지수는 오랫동안 각인된다.
 

 

■ 화려한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뮤지컬 ‘로빈훗’
 연인과 기억에 오래 남을 감동을 경험하고 싶다면 뮤지컬 ‘로빈훗’을 눈 여겨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성황리 공연 중인 뮤지컬 ‘로빈훗’은 개인적인 고통을 이겨낸 영웅의 모습을 진중하면서도 적재적소 코믹한 요소들과 함께 그려냈다.  ‘로빈훗’ 역에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이, 로빈훗 일행의 도움으로 진정한 왕의 재목으로 성장하는 ‘필립 왕세자’ 역에 박성환, 규현, 양요섭이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공연장이 위치한 디큐브시티는 백화점과 호텔, 대형 쇼핑몰, 다양한 레스토랑이 밀집되어 있어 공연 관람 전후로 외식과 쇼핑을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오는 10일 오후 2시 마지막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3월 13일까지의 공연 티켓은 주요 예매처에서 절찬 판매 중이다. 02-764-7857

 

뜨겁고 달콤한 콘서트 ‘로맨틱 파라다이스’
음악에 몸을 맡기고 라이브 콘서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충만함을 맛보고 싶다면  13~14일 이틀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맨틱 파라다이스' 콘서트가 기다리고 있다.

‘로맨틱 파라다이스’ 콘서트는 장충체육관이 재단장해 개관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라이브 콘서트이자 악기 쇼핑몰 낙원상가 공식 홈페이지(enakwon.com)의 리뉴얼 셀레브레이션 축제다. 13일 오후 8시 공연에는 많은 국내 힙합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버벌진트와 팬텀이 함께하며, 음악계는 물론 패션, 디자인, 비쥬얼 아트 등 각계 각층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글렌체크가 무대에 올라 ‘불금’다운 신나고 뜨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14일 오후 7시 공연에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그룹 스윗소로우와 십센치가 달콤하고 부드러운 음악과 솔직한 노랫말로 로맨틱한 발렌타인 데이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 
 

 

눈부시게 환상적인 에버랜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멀리 떠나기는 부담스럽고 가까운 교외에서 환상의 세계로 떠난 듯한 낭만을 경험하고 싶다면 에버랜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을 고려해 볼 만하다.

 990만 개의 아름다운 조명이 에버랜드 곳곳을 수놓고 있다. 보석이 박힌 듯한 정원 ‘로맨틱 매직가든’, 조명 분수와 머리 위로 조명이 장식된 거리가 있는 ‘로맨틱 애비뉴’,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불빛이 춤을 추는 ‘장미성 뮤직 라이팅쇼’까지 이른 봄의 추위 속에서 연인의 손을 잡고 걸으며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로맨틱 매직가든’에서는 불꽃, 영상, 조명, 레이저 등이 어우러진 ‘로맨스 인 더 스카이’ 불꽃쇼가 펼쳐지며, 나무에 소원을 거는 ‘러브랜턴 트리’, 데이트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로맨틱 데이트 스냅’, 특별 저상버스에서 칵테일을 즐기는 ‘로맨틱 Bar & 버스킹’,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소원의 벽 & 손뜨개 버스’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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