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송이우, 임신 초음파 사진 이주실에게 발각 "유부남 아이 가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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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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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폭풍의 여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폭풍의 여자' 송이우가 정찬의 아기를 가진 사실을 이주실이 알았다. 

5일 방송된 '폭풍의 여자' 69회에서는 미영(송이우)이 현성(정찬)에게 전화를 걸어 꼭 만나자고 약속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영은 "오늘은 꼭 봐야돼요"라며 "할 말이 있으니 지난 번 카페로 꼭 와 달라"고 현성에게 말했다. 전화를 끊고 미영은 임신 초음파 사진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현성의 아이를 가진 것. 

하지만 미영은 자신의 엄마 옥자(이주실)에게 초음파 사진을 들켰고, 옥자는 "너 지금 임신한 거냐?"고 미영에게 호통을 쳤다. 옥자는 "진짜로 유부남의 아이를 가진 것이냐"며 "어쩌려고 이러는 것이냐"고 화를 냈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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