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ish TV는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을 함께 소유한 몽골 산사르(Sansar)그룹의 자회사로 지난 2008년 상용화를 시작한 뒤 가입자 증가를 토대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몽골 1위의 미디어사업자다.
KT스카이라이프와 DDish TV는 이번 MOU를 통해 몽골 현지에 위성방송 공시청 설비(IF)를 구축하는 사업 진행을 협의하고 이동형 위성상품을 개발하는 등 양사가 가진 역량을 모아 위성방송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임석우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실장은 "그동안 쌓아온 선진 위성방송기술을 토대로 몽골 현지에 적합한 위성방송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KT스카이라이프가 보유한 방송 콘텐츠를 몽골 시청자에게 수출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몽골 DDish TV 오기(Otgonchimeg Buyanjargal)사장은 "오랜 위성방송 운용 노하우를 가진 KT스카이라이프와 기술 협력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 간 기술 협력 및 콘텐츠 제휴 등이 성공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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