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정찬, 갇혀있던 박선영 빼낸 뒤 고은미에 "네가 그레이스가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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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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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폭풍의 여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폭풍의 여자'에서 정찬이 고은미와 은밀하게 손을 잡을 예정이다. 

5일 방송된 '폭풍의 여자' 69회에서는 그레이스가 자신임이 발각된 한정임(박선영)이 도혜빈(고은미)에게 감금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명애(박정수)는 도혜빈에게 "박 부사장에게 말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혜빈은 "박현성 그 사람이 모르게 일을 추진해야 하는데 무슨 소리냐"며 "엄마는 그저 구경만 하슈"라고 명애의 입을 막았다. 

한편, 의문의 사나이들이 감금된 그레이스를 도혜빈의 수하인들로부터 구출했다. 그레이스는 "당신들 누구냐"고 물었고, 그레이스 앞에 서 있던 의문의 남자가 뒤를 돌아보았다. 그는 박현성이었다. 

'폭풍의 여자' 70회 예고편에서 박현성은 도혜빈에게 "그레이스는 지금 감금된 상태니까 네가 그레이스가 되면 되지 않느냐"고 솔깃한 제안을 했고, 혜빈은 "내가 이 무대에서 주인공이야"라며 자신이 그레이스가 된 것을 자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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