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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글로벌 클라우드 오픈소스 프로젝트 '오픈스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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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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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은 글로벌 클라우드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오픈스택(OpenStack)'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클라우드 서비스의 효율화와 기술 경쟁을 선도하겠다고 5일 밝혔다.

오픈스택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하드웨어를 가상화해 필요에 따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오픈소스플랫폼'으로 현재 140여 개국 1만7000여 명의 개발자들과 엔지니어들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개방형 프로젝트이다.

오픈스택은 서비스 차별화를 꾀할 공간이 상용 플랫폼보다 상대적으로 넓고 운영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의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오픈스택 관련 행사인 'OpenStack Day in Korea 2015' 컨퍼런스를 후원하며 오픈스택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보였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CTO, 최고기술경영자)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성큼 다가온 소프트웨어 중심 경제 시대를 맞아 오픈스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내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SK텔레콤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T클라우드비즈’의 품질 제고와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픈스택’을 선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오픈스택 활성화 방안과 더불어 차세대 데이터 센터 운영 기술인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도 중요하게 논의됐다.

SDDC는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가상화하고 가상화된 인프라를 자동 통제 및 관리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작년 10월 서울대학교와 SDDC 기술을 공동 연구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기술 교류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품질과 비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방형 기술인 오픈스택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이라며 "오픈스택 커뮤니티와 지속적 협업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차세대 기술 개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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