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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후기 일반고 학급당 학생수 31명으로 1.7명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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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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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 후기 일반고 신입생의 학급당 학생수가 31명으로 줄었다.

서울교육청이 6일 2015학년도 후기고등학교 200곳의 입학 예정자 6만8653명에 대한 배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31명으로 전년 32.7명 대비 1.7명 줄었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배정에서 학생․학부모의 학교 지원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원거리 배정자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한 결과 희망학교 배정 비율이 92.6%로 2010년 현 배정제도를 시행한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희망학교 배정 비율은 2010년 84.2%, 2011년 86.4%, 2012년 87.1%, 2013년 90.3%, 지난해 91.9%로 높아지는 추세다.

배정통지서 교부는 6일 오전 10시 서울시내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출신중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시도 중학교 졸업자 등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배부한다.

배정 결과를 확인한 학생은 9일부터 11일까지 배정 받은 고등학교에 입학 신고 및 등록을 해야 한다.

이번 배정은 2010학년도 도입한 고교선택제에 따라 학생의 지원사항과 통학여건 및 종교 등을 감안해 3단계로 추첨 배정했다.

1단계에서는 서울 전역 학교별 모집 정원의 20%를 전산 추첨․배정하고 2단계에서는 교육지원청 단위 일반학교군 소재 학교별 모집 정원의 40%를 전산 추첨․배정, 3단계에서는 인접하고 있는 일반학교군 소재 학교별 모집 정원의 40%를 전산 추첨․배정했다.

첫단계인 과학중점과정 운영학급 배정은 해당 학교(학급)의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 3881명 중에서 일반 배정자의 2.7%인 1791명을, 1단계에서는 전체 일반대상자의 23.0%인 1만5553명을 배정하고 이중 타 학교군 소재 고등학교를 지원한 일반지원자 5256명 중 36.2%인 1903명을 희망에 따라 타 학교군 소재 학교로, 2단계와 3단계에서는 각각 2만6848명과 2만3396명을 학생의 지원사항과 통학편의, 종교 등을 고려해 추첨 배정했다.

배정 과정에서 학교폭력 관련 가해․피해학생의 분리배정 원칙과 소년소녀가장 및 3급 이상 중증장애부모의 자녀에 대한 근거리 배정 기준에 따라 학교폭력 관련 가해․피해학생 193명(가해 73명, 피해 120명)은 학교폭력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서로 다른 학교로 분리하고 소년소녀가장 및 3급 이상 중증장애부모의 자녀 18명은 입학을 희망하는 거주지 인근 학교로 배정했다.

후기고 원서접수일 이후 거주지 학교군 외 지역으로 거주지가 변동됐거나 타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학생 등은 배정받은 학교에 등록하기 전에 거주지 학교에 다시 배정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한 후 13일부터 17일까지 관련 서류를 학교보건진흥원 2층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입학전 전학 결과는 24일 10시 서울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배정받은 고등학교에 24일부터 26일까지 등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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