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5년 첫 관광 설명회 개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5일 오전10시 킨텍스에서 외국인 유치 인바운드 여행사 40여명을 초청하여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설명회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서울모터쇼 등 축제와 빅이벤트 주제로 상품개발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박동길 교육문화국장은 “관광마케팅은 남다른 차별화 전략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데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대비 93%나 증가하였다”고 밝히며 “이러한 마케팅은 관련기관 및 업계와 함께 추진한 민관 합동마케팅의 성과”라고 말했다.

관광설명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여행사 외에 중국전담여행사 등 역량있는 여행사들이 참여하였으며 2015년 고양국제꽃박람회(4.24-5.10), 서울모터쇼(4.3-4.12) 등 전국 메가급 행사와 함께 김치스쿨, 아쿠아플라넷 일산, 고양원마운트, 주렁주렁 애니멀 테마파크, 롯데 아울렛 고양터미널점, 별에서 온 그대 등 고양시 관광관련 기관 및 시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상담을 가지는 알찬 행사로 이어졌다.

관광설명회가 끝난 후 이들은 김치스쿨의 새로운 프로그램인 김체험관을 돌아보고 지난해 10월 백석역에 문을 연 롯데아울렛으로 이동해 쇼핑시설을 답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A여행사 대표는 “올 한해 고양시와 함께 일해보고 싶으며 벌써 머릿속에 만들고 싶은 여행 코스도 생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