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삼성전자 입주지원 전담 7개반 TF팀을 본격 가동하고, 공장 건축 인·허가와 기반시설 설치 지원 등 총 23개 분야 행정지원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평택시와 경기도의 조기 투자 요청을 받아들여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차세대 최첨단 반도체 라인을 건설하기로 발표했다. 이 사업은 2017년까지 1단계로 15조 6000 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은 2015년 상반기 착공해 2017년 하반기부터는 제품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
이와 관련 고덕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삼성전자는 2월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산라인 건축계획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설명하고 사업기간을 최대한 앞당겨 공장을 가동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며 "TF팀을 통해 삼성전자의 공장 가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